LG유플러스가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슬로건은 고객 경험(CX) 혁신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AI 전환(AX)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만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의 기존 비전은 유지한다고 회사는 전했다. 지난 17일 열린 온라인 성과 공유회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AI나 DX(디지털 전환) 분야의 고객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브랜드 차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정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MZ세대 고객이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가치가 성장이고 기업 고객(B2B)에게 가장 큰 화두 역시 성장인데, 우리가 이것을 주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1분기 재무성과와 함께 컨슈머, 기업 등 부문별 성과 및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AI 부문의 중점 과제와 초거대 AI 전략도 공개했다. AI 부문 발표를 맡은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프로덕트 담당은 "전사의 모든 사업과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경기 안산시가 관내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안산사이언스밸리(ASV)에 첨단 제조 로봇산업 개발·실증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안산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첨단 제조 로봇 개발·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관내 관련 기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 첨단 제조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 협력사업 발굴·추진 ▲ 첨단로봇·스마트제조 확산을 위한 특화 사업기획 및 추진 등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로봇 공정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시는 실증 과정에 일정 비용을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전날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이기형 한양대학교 에리카 산학협력부총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관내 제조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안산시의 디지털 전환 사업 및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안산시, 한양대학교, 경기테크노파크 4곳은 클라우드를 활용한 안산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안산시의 디지털 전환 및 기업 육성을 협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협약식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경진 대표, 안산시 이민근 시장, 한양대 이기형 부총장, 경기테크노파크 유동준 원장 등 각 기관의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양대 ERICA 캠퍼스 내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설립을 계기로 시작됐다. 특히 기업과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의 다자간 협력으로 지역 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안산시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 협력 ▲청년, 로봇 등 첨단기업 육성 추진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전환·도입 우선 협력 ▲디지털 전환을 통해 안산 스마트허브 구조개선 기술선도 노력 등이 담겼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내 IT유망기업 육성과 전통산업 및 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제조 3대 핵심분야 중 '현장적용' 분야의 공급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13~14일 서울과 대전에서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현장적용 분야) 참여 희망 중소기업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현장적용 분야)의 사업개요, 지원내용, 신청자격, 접수·평가일정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스마트제조 3대 분야(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의 핵심 공급기술 고도화는 물론 기술개발 결과물의 실증단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스마트제조 3대 분야 중 제조현장 노하우의 디지털 전환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적용기술 개발에 초점을 둔 현장적용 분야 195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과제별로 총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3년 동안 4억50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모집분야는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화 기술(설비, 공정, 노동(사람))이다. 기술품목 30개 중에서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현장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개발로 결과물이 시장에 빠르게 확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지능형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지능형(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개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능형 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지능형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능형 제조 지원사업에는 지능형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개사가 지원해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상담사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 후, 맞춤형 해결방안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기계장비 및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지능형 기술 도입에 소요되는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능형 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디지털 전환 속도가 갈수로 빨라지며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수요가 급증하자,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관련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4일 시장조사기관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세계적인 하이퍼 스케일(초대형) 데이터센터 제공 업체들이 운영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수는 올해 초 1천 개를 돌파했다.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서버 10만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말한다. 조사된 데이터센터들의 저장 용량 총합은 최근 4년 새 2배가 됐으며, 향후 4년 동안 2배 더 늘어날 예정이다. 국내 이통사들도 센터를 신설하거나 인공지능(AI) 관련 수요를 반영하는 등 IDC 사업 관련 차별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를 제공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AIDC'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매출이 재작년 1,560억원에서 작년 2,020억원으로 30% 급성장하자, 최근 수요가 특히 늘어난 AI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 AIDC 사업을 위해 이 회사는 글로벌 서버·데이터 저장장치 시스템 제조 기업 슈퍼마이크로와 협약을 맺고 GPU 클라우드 회사 '람다'에 투자
서프컴퍼니가 작년 현대자동차 제로원펀드, 현대글로비스의 투자에 이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까지 투자자로 맞이해 시드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서프컴퍼니는 다른 플랫폼에서 제공하기 어려웠던 항로별 선사·포워더 운임 비교뿐만 아니라 실제 선적 예약까지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항만·선사·운송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자체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서프컴퍼니는 현대자동차 그룹 사내벤처로 현대글로비스에 재직중이던 직원들이 분사 창업한 회사다. 2023년 2월 분사 이후 KDB 2022 Start Up에서 대상, 2023 해양수산창업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스타트업 콘테스트에서 수상 실적을 올렸고, 중소벤처기업부 R&D 지원 프로그램인 TIPS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서프컴퍼니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사업확장을 시작한 2024년 1월 대비 월간 활성화 사용자 지수(MAU)는 3배 이상 성장했다. 웹을 통한 견적 문의는 5배 이상 증가해, 현재 30여 개 이상의 수출입기업으로부터 100개 이상의 컨테이너를 운송건을 수주 및 매칭했다"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산
아비바가 산업 인텔리전스 플랫폼 ‘커넥트(CONNECT)’를 공개했다. 기존에 ‘아비바 커넥트’에서 ‘커넥트(CONNECT)’로 변경된 이 플랫폼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RIB, ETAP 및 광범위한 파트너 공급업체의 애플리케이션의 연동을 지원해 고객이 운영하고 있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인사이트를 통합하고, 지능형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게끔 돕는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각 분야 의사결정권자들이 신뢰할 수 있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성과를 높이고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하여 ROI를 높일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커넥트(CONNECT)’는 전체 산업 라이프사이클을 실시간으로 아우르는 개방적이고 중립적인 디지털 플랫폼으로, 기본 데이터 서비스, 시각화 서비스, 모델링 및 분석 기능,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와 더불어 서비스 및 사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 디지털 트윈, 산업 인공 지능, 심층적인 도메인 전문 지식을 단일 환경 내에 통합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기반인 덕분에 고객이 역량을 손쉽게 확장하고 새로운 차원의 지속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캐스퍼 허즈버그 아비바 CEO는 "연결된 산업 경
이에이트는 EPC 솔루션 출시 및 국방 산업 진출로 사업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는 설계부터 부품 및 소재 조달, 공사 및 운영까지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괄수주(turn-key) 방식의 사업을 뜻한다. 스마트 팩토리, 건설, 의료, 도시 설계, 방산 등이 대표적인 EPC 산업 분야이다. 대형 프로젝트 및 수주와 같은 EPC 분야는 점차 다양화되고 있으며 여러 요소기술들이 복합적으로 통합되는 양상을 보인다. 최근 EPC 산업은 BIM, Cloud, IoT, Big Data, 인공지능, AR, VR, 드론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이트는 각각 흩어져 있는 문서, 3D 모델링, 설계 정보, 일정 관리, 실시간 데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이에이트의 디지털트윈 플랫폼인 NDX PRO에 수집 및 적재하고 각기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시각화한다. 해당 작업을 통해 고객사는 레거시 시스템 정보 통합 및 정보의 가공, 이동, 구조화를 위한 시간을 압도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이에이트는 강조했다. 특히 EPC 산업에 특화된 3D,2D 수집 및 변환
태국 북동부 반파이(Ban Phai) – 농폭(Nong Pok) 구간 철도신호시스템 사업자 선정 이번 계약 체결로 태국 철도신호사업 누적 수주 2천 억, 점유율 50% 달성 LS일렉트릭이 유럽 메이저 기업들이 주도해온 태국 철도 신호제어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현지 국가 철도 신호시스템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LS 일렉트릭은 2일 태국철도청으로부터 태국 반파이(Ban Phai)와 농폭(Nong Pok) 간을 연결하는 총 177km 구간에 대한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327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약 554억 바트(한화 약 2조 원) 규모로 태국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반파이(Ban Phai) – 농폭(Nong Pok) – 사판 미트라팝 (Saphan Mitraphab)을 연결하는 총 연장 354km 철도 복선화사업 2구간 중 제 1구간 이다. 이미 지난 2001년, 태국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 1단계 사업(ST1)을 수주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현지 시장에 진출한 바 있는 LS일렉트릭은 이후 2007년 4단계(ST4), 2015년 5단계(ST5), 2020년 동부선과 북부 덴차
스마트 CCTV 및 복합인지 플랫폼 구축에 협력체계 구축 인텔리빅스 ‘AI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과 포스코DX ‘스마트 CCTV 기술’ 접목 인텔리빅스와 포스코DX가 함께 스마트 CCTV를 활용한 AI 통합관제 플랫폼 ‘AMS’와 차세대 멀티모달(Multimodal) 기반 복합인지 플랫폼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30일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와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포스코DX 판교 사옥에서 ‘스마트 CCTV 및 복합인지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포스코DX가 보유한 정보기술(IT)·운영기술(OT)를 융합한 디지털 전환(DX) 역량과 인텔리빅스의 비전 AI 기술을 연계해 기술 고도화를 노린다. 인텔리빅스는 자체 개발 비전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실시간 영상감시 시스템을 보유했다. 아울러 산업현장에 설치된 CCTV 카메라 및 드론을 통해 확보한 영상을 비전 AI 기술로 분석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최근 AI 영상분석, VMS(Video Management System), 통합관제, 선별 관제 등 기술을 통합한 차세대 영상관제 시스템 AMS(AI Monitoring Sy
하이크비전이 2023년 연간 재무 실적 및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하이크비전의 보고에 따르면, 수익은 전년 대비 7.42% 증가해 893억 4천만 위안(한화 약 16조 9,728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141억 1천만 위안(한화 약 2조 6,806억 원)으로 2022년 대비 9.89%의 성장을 달성했으며, 총 현금 배당금은 84억 위안(한화 약 1조 5,955억 원)으로 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의 59.52%를 차지했다. 해외 본업 수익은 전년 대비 8.83% 증가한 239.8억 위안(한화 약 4조 5,550억 원)으로 전체 수익의 26.84%이며, 국내 본업 수익은 468.1억 위안(한화 약 8조 8,915억 원)으로 전체 수익의 52.40%다. 혁신 사업 수익은 185.5억 위안(한화 약 3조 5,235억 원)으로 전체 수익의 20.77%를 차지했다. 하이크비전은 2023년도 연간 재무 실적과 함께 2024년 1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분기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8% 증가한 178억 2천만 위안(한화 3조 3,849억 원)을 기록했으며, 1분기 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19억 2천만 위안(한화 3,647억 원)으로
화웨이가 아세아재단과 공동으로 ‘2024 화웨이 디지털 및 인텔리전트 APAC 콩그레스’를 방콕에서 개최했다. 아태지역 15개국의 정부 관계자, 전문가,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선도적인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 배치를 논의하고, 디지털·지능형 아시아 태평양 구축 방법에 대해 모색했다. 디지털 경제의 황금기를 맞이한 아태지역은 인텔리전스를 활발히 모색하며 디지털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현재까지 아태지역에서 10만 개 이상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지역 내 선도적인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 기반 구축을 돕고 있다. 또한 오픈랩(OpenLabs), 5G 공동 혁신 연구소 및 기타 플랫폼을 통해 현지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사브리나 멍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시아 태평양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지역 중 한 곳일 뿐 아니라 디지털화를 통한 디지털 경제 성장을 모색하며 타 지역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화웨이는 아태지역의 성장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을 영광으로 여기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유수의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할 수
신산업 진출 촉진·기업승계 지원…대기업-중소기업 협력사 간 공급망 혁신 정부가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을 내놨다. 오는 2027년까지 현재 38% 수준인 국가전략기술분야 연구개발(R&D) 지원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펀드를 4조 원 추가 조성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매출과 고용 성과가 우수한 혁신 중소기업을 현재 7만개에서 10만개로 늘리고 중소기업이 국내 경제에 차지하는 부가가치 비중도 현재 64%에서 7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 지속 성장, 함께 성장, 글로벌 도약, 똑똑한 지원을 5대 전략으로, 17개 추진 과제를 담은 ‘중소기업 도약 전략’을 29일 발표했다.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99%, 고용의 81%, 부가가치의 65%를 담당하는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 주체로, 특히 중소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대기업을 넘어서는 등 혁신 기반이 탄탄하다. 하지만 최근 미·중 패권경쟁, 자국 첨단산업 보호주의, ESG의 신무역장벽화 등으로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속히 악화하고 신산업 출현
포스코DX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해 국내 제조업 최초로 풀필먼트센터(Fulfillment Center)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풀필먼트센터는 물류의 주문, 보관, 포장, 배송, 회수 및 반품 처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주로 물류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위해 활용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8일 광양 국가산업단지에 준공한 포스코 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5만㎡로 축구장 7개와 비슷한 규모다. 포스코DX는 1년간 5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인 1.4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풀필먼트센터 지붕에 설치해 친환경 저탄소 물류센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DX는 데이터 기반으로 자재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를 관리하는 WMS(창고관리시스템)를 구축해 자재 보관과 배송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사용자가 포스코풀피먼트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3D 메타버스 환경에서 자재 이미지와 위치를 확인해 주문할 수 있으며 자재 배송현황도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포스코DX는 풀필먼트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 및 시공 능력과 특화 기술을 확보한 만큼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을 더욱 활발하게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DX